GOD IS LOVE

2021.11.01 06:54

한줄감사일기

조회 수 1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개척을 하고 나서 전화가 한 통 왔습니다.

"교회에 새벽예배가 있나요?"

단 한 명의 성도가 없었을 때라 새벽예배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을 때 찾아온 전화였습니다.

전화를 받자마자 일말의 망설임 없이 당연히 드린다고 대답했고 그 다음 날부터 새벽예배를 시작하였습니다. 

기대감을 가지고 시작한 새벽예배였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전화를 하신 분이 오실까 기다렸지만 오랜시간이 지나도록 예배실에는 저 혼자 덩그러니 앉아 있었습니다.

허탈한 마음에 혼자 기도하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마음을 울리셨습니다.

"아! 하나님께서 기도로 교회를 세워가라고 전화를 통해 이끌어 주신 것이구나!"

섭섭한 마음이 감사로 바뀌는데는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혼자라도 기도할 수 있는 것이 감사였고

기도로 교회를 세워 갈 수 있는 것이 감사였습니다.

그 때 부터 매일 새벽예배를 드렸고 지금과 같이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추수감사주일을 기다리며 감사일기를 씁니다.

매일 한 줄, 짧은 일기가 익숙한 것들 속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할 것입니다.

속상한 일에 대하여 하나님의 섭리를 알게 할 것입니다.

감사하지 않았던 것에 대하여 새로운 감사를 불러 올 것입니다.

 

매서운 바람과 추운 날씨로 감사의 마음도 얼어붙을 수 있는 11월이지만

감사함으로 따뜻하게 살아냅시다.

Who's 이대익목사

profi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 20190505_어린이 주일 이대익목사 2019.05.04 299
148 20180214_목회칼럼_가정예배를 드리며 관리자 2018.08.09 274
147 20191208_사무처리회를 앞두고 이대익목사 2019.12.07 258
146 20190303_우리교회 로고 file 이대익목사 2019.02.28 250
145 20190519_정품과 모조품 이대익목사 2019.05.18 240
144 20200719_날마다 기막힌 새벽 이대익목사 2020.07.18 236
143 20181209_산타클로스와 성탄 이대익목사 2018.12.08 228
142 20190421_아이들에게 복음을 이대익목사 2019.04.20 227
141 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아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이대익목사 2020.08.22 225
140 20190728_번아웃 이대익목사 2019.07.27 224
139 20190407_손때 이대익목사 2019.04.06 223
138 20190310_미세먼지가 많습니다. 이대익목사 2019.03.09 221
137 20201220_성탄절의 의미 이대익목사 2020.12.19 221
136 20190331_충돌 이대익목사 2019.03.31 220
135 20190113_이렇게 사역할 것입니다. 이대익목사 2019.01.12 219
134 20181202_상처입은 치유자 이대익목사 2018.12.02 218
133 20190623_방학 이대익목사 2019.06.22 218
132 20190922_주일학교를 시작합니다. 이대익목사 2019.09.21 218
131 20192010_제자훈련을 시작합니다. 이대익목사 2019.02.09 217
130 20190929_꽃피는 사막 이대익목사 2019.09.28 21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 k2s0o1d6e0s8i2g7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