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흑인으로서 130년의 인생을 살았던 찰리 스미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최장수자로서 이름을 남겼지만 그의 인생은 고통으로 가득한 인생이었습니다.
그는 노예로 태어났고 갓난 아이 때부터 고통과 학대 가운데서 살았습니다.
미국의 전역을 헤매며 매와 모욕을 당하고 굶주리는 날도 허다했습니다.
죽을 고비를 20번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고통과 죽음으로 가득한 감사할 것 없는 인생을 살았던 그가 하나님의 품에 안기기 전, 그를 찾아온 스티븐스 목사 앞에서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를 흑인으로 태어나게 하셨음에 감사드립니다. 고통스러운 노동도 감사합니다. 하나님, 당신이 130년간 언제나 제 옆에 계셔 주셨음에 감사합니다.”
요셉은 가족으로부터 버림받고 억울한 옥살이를 했지만 형통한 인생을 살았다고 했습니다.
형통은 일이 술술 잘풀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인도를 받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헤매지 않고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이 형통입니다.
감사도 형통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인도하심 안에 거할 수 있음에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공기만 가득한 물통에 물을 가득 채우면 공기가 사라지듯이 불만으로 가득한 마음에 감사를 채우면 불만은 더이상 우리 마음에서 남아있지 않습니다.
불만이라는 빈틈이 남아있지 않도록 감사하기를 선택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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