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IS LOVE

조회 수 19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지난 주 교회에서 일을 보던 중
근처에 계시는 집사님에게 시간을 내달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오가며 만났던 분이지만
자주 연락을 주고 받던 분은 아니었기에
무슨 일일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잠시 뒤,
교회로 찾아오셔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기도하던 중 교회에 대한 마음을 주셔서 연락하셨다는 이야기와 함께
짧은 간증을 하셨습니다.
 
집사님이 추진하고 기대하던 일이 있었는데
잘 되지 않아 적지않은 손해를 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일로 실망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너무 기뻤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어려운 일 가운데서도 믿음을 증명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감사했기 때문입니다.  
 
집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또 함께 기도를 나누면서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생각해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십니다.
우리를 보살펴주십니다.
다만 그 도움의 방향이 우리가 원하고 기대하는 것과
다를 수 있다는 것도 인정해야 합니다.  
 
기대하는 것과 다를 때,  
그 속에서 우리를 보살피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하나님을 향한 신뢰에서 나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신뢰받기 위해 오늘도 함께하시며 일해주십니다.
 
한치의 오차도 없으시고 항상 선하신 하나님을 신뢰합시다.
결과가 우리의 생각과 다를지라도,
우리의 현실이 우리에게 실망을 안겨줄지라도
하나님이 만드시는 결과는 항상 선합니다.
이 사실을 꼭 기억하고 감사를 드리는 12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Who's 이대익목사

profi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9 20180805_목회칼럼_창립감사예배를 준비하며 관리자 2018.08.09 216
128 20181021_설문조사를 접하고 이대익목사 2018.10.20 216
127 20190120_상처를 받는다면 이대익목사 2019.01.19 216
126 20180909_정답보다 이해를 2 이대익목사 2018.09.08 215
125 20180218_목회칼럼_설을 보내며 관리자 2018.08.09 213
124 20190721_십일조에 대하여 이대익목사 2019.07.20 212
123 20190428_연락두절 이대익목사 2019.04.27 211
122 20190203_명절입니다. 이대익목사 2019.02.02 209
121 20190908_귀소본능 이대익목사 2019.09.07 209
120 20180305_목회칼럼_소중한 만남 관리자 2018.08.09 207
119 20180902_생명력있는 교회가 되기 위하여 2 이대익목사 2018.08.31 206
118 20190608_습관만들기 이대익목사 2019.06.08 206
117 20190223_세미나를 다녀와서 이대익목사 2019.02.28 203
116 20190317_실망감을 넘어서 이대익목사 2019.03.16 203
115 20190512_넓은 마음 이대익목사 2019.05.11 202
114 20190915_사역을 앞두고 이대익목사 2019.09.14 202
113 20181007_복음은 사람을 타고 이대익목사 2018.10.06 201
112 20181104_성도들이 세운 교회 이대익목사 2018.11.03 200
111 20200809_인문학과 교회 이대익목사 2020.08.08 199
110 20180826_태풍이 불어왔습니다. 이대익목사 2018.08.25 19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 k2s0o1d6e0s8i2g7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