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책을 많이 구매해서 새롭게 책장 정리를 하였습니다.
자주 보는 책은 가까이 두고 그렇지 않은 책은 멀리 두면서
하나하나 정리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재미있는 사실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자주 보는 책은 그만큼 많은 손때가 묻어있고
그렇지 않은 책은 깨끗하다는 것입니다.
손때가 많이 묻은 책은 낡아서 버릴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저에게 소중한 것이고 깨끗해 보이는 책은 그렇지 않습니다.
손때 묻은 책을 보니 문득 우리의 인생도 하나님의 손때가 묻어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때가 묻어 있기에
초라해보일지라도 우리 한사람 한사람은 하나님께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그 어떤 사람들보다 하나님의 관심을 받으며 가까이 동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손때가 묻었으니
누군가 우리의 모습을 보고 비웃더라도,
불쌍하다고 여길지라도 슬퍼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손길 없는 사람이 더 불쌍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복되게 하십니다.
아름답게 만드십니다.
거룩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손때 묻은 인생임을 잊지 마시고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인생이 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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