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사랑교회 밴드레 올린 글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간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사순절입니다.
올해는 2월 26일(수)부터 시작해서 4월 11일(토)의 기간동안 사순절입니다.
그 중 4월 6~10일은 고난주간으로 지킵니다.
부활주일은 4월 12일입니다.
사순절은 성경에 기록된 절기나 제도는 아니지만 초대교회부터 오랫동안 지켜온 훈련의 시간입니다.
부활주일을 기준으로 역산하여
주일을 제외한 40일 동안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를 기념하고 묵상하며
경건하게 보내고자 하는 절기입니다.
성경에서는 40은 특별한 시간입니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40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세도 40일간 시내산에 있었습니다.
또한 예수님도 광야에서 40일간 시험받으셨고, 부활에서 승천까지 시간도 40일이었습니다.
40은 한 세대를 의미함과 동시에 고난과 갱신을 의미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부활 전 40일을 사순절로 묵상하는 것은 우리 믿음의 갱신을 도모하기 위함입니다.
어느새 세상으로 기울어진 우리 믿음을 점검하고 경건하게 살면서 새롭게 갱신합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주님께 가까이 가는 것입니다.
쾌락과 유흥을 멀리하고 절제하며
기도와 구제, 봉사, 섬김의 삶을 살고 조금 더 말씀을 가까이하도록 해야 합니다.
물론 기쁨을 절제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순절은 괴로움을 만들어 내는 시간이 아니라 주님을 묵상하는 경건의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 집중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여러가지 것을 좀 더 절제하며 하나님께 집중하도록 합시다.
오늘부터 매일 아침 늘사랑교회 밴드에 사순절 묵상의 말씀을 올립니다.
함께 묵상하며 주님께 더 가까이가는 경건한 늘사랑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