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8_6.25를 생각하며
지난 목요일은 우리 역사에서 잊을 수 없었던 6.25전쟁일이였습니다.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전쟁은 수십 만명의 사상자를 냈고
모든 것을 폐허로 만들정도로 말로 할 수 없는 비극이었습니다.
당시에 입었던 피해와 상처는 우리의 삶 곳곳에 갈등의 요소로 남아 아픔을 주고 있습니다.
6.25 초반에 남한은 일방적인 수세에 몰려서 3일만에 수도 서울을 함락당했는데
이는 전혀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북한은 치밀하게 전쟁준비를 마쳤지만 남한은 그렇지 못했기에
하루 아침에 많은 것을 빼앗겨야 했고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 수없는 희생을 치루어야만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쟁을 막고 평화를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은 전쟁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전쟁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면 그 누구도 먼저 도발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수많은 국방비를 지출하고 청년들이 군대가서 훈련하는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영적인 전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도 준비되어야 합니다.
말씀으로 준비되지 않고 기도로 준비되지 않으면 언제든지 전쟁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사탄은 평화에 도취되어 자신을 잊은 사람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방심하고 있을 때 사단은 그 틈을 타고 우리 삶에 찾아 옵니다.
알지 못할 때 하나님과 점점 더 멀어지게 만듭니다.
평화로운 일상 때문에 사탄이 걸어오는 전쟁을 잊고 있다면 이미 위기가 가까이 온 것입니다.
영적인 전쟁 중이라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마음을 지키시고 늘 하나님과 가까이 살아가십시오.
하나님을 잊어도 충분히 만족스럽고 평안한 삶이라면 이미 전세가 사탄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을 만족하며 말씀과 기도로 평안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바라며 작은 일에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모든 일에 준비되어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는 늘사랑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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