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2_코로나 강화 조치를 보고
코로나의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서울을 비롯한 경기지역과 충청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집단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할 이 때
공예배를 제외한 교회의 모든 모임을 중지하라는 방역조치가 내려 왔습니다.
유독 교회에만 강화된 조치를 요구하는 것 같아서 속상하고 답답한 마음을 갖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이번 조치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우려했으며
저도 간신히 회복하는 예배가 다시 축소될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정부의 조치를 두고 과도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교회와 개인의 믿음에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코로나를 두려워하는 세상을 이해해야 합니다.
영원한 생명과 믿음의 가치를 아는 우리와 달리 세상은 오직 세상의 삶에만 관심이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삶을 흔드는 코로나를 막기 위해 언제든지 강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중 이해하는 사람은 아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과 영원한 생명을 압니다.
그러니 우리가 세상을 이해해 주는 것입니다.
교회가 어려움을 당하는 것 같아도 하나님이 계십니다.
어떻게 이끌어가실지 모르지만 적어도 선한 길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세상을 사랑하고 코로나가 끝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정부는 정부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교회는 교회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성도는 성도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세상을 더욱 사랑한다면 하나님과 세상으로부터 더 칭찬받는 교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신 것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또한 주님을 위해 감옥에 갇힌 나에 대해서도 부끄러워하지 말기 바랍니다.
오히려 복음을 위해 함께 고난을 받으십시오.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1장 7~8절, 쉬운성경)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믿음으로 살아가는 늘사랑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