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한 탓인지
근육이 놀라 걷지 못할 정도로 아팠던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점점 심해져서 병원에 갔었는데
의사의 말로는 평소 자세가 좋지 않았던데다 준비 운동없이 과격하게 운동해서 근육이 놀란 것이라고 했습니다.
덕분에 꽤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신체의 기관은 각각의 역할이 있습니다.
만약 자기 역할을 못하면 다른 곳에 부담을 줘서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모든 신체기관이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골고루 신경써야 하고 한 쪽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된 공동체 입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각각의 역할을 맡은 신체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역할을 피하려고 한다면 다른 성도들에게 부담이 가중되고
교회 자체가 어려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영적인 병원신세를 지는 상황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9월 부터 우리는 조금씩 역할을 나눌 것입니다.
가장 먼저 기도를 나눕니다.
성도님들은 예배 중 대표기도의 순서를 맡아
성도를 대표하고 대신해서 기도합니다.
이 기도가 우리 모임을 풍성히 하고 자기 역할을 감당하는 성도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나눠드린 '늘사랑 대표기도'를 보시고 도움을 받으시되 하나님 앞에서 진솔한 기도를 드리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순서를 지켜 준비된 기도를 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예배 가운데 넘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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