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IS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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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로우신 하나님,

 

불안감이 안개처럼 스멀스멀 우리 삶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상의 평온이 깨졌습니다.

'서로 사랑하라' 하셨지만 우리는 경계심을 품고 사람들을 대합니다.

낯선 이들은 물론이고 아는 이들과의 친밀한 접촉조차 꺼립니다.

 

바람과 풍랑에 시달리는 제자들에게

'나니 두려워하지 말아라' 하셨던 주님의 음성을 들려주십시오.

그리고 불안의 풍랑이 잔잔해지게 해주십시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는

만물의 영장임을 자랑했던

인간의 오만과 허영심을 돌아볼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없는 우리입니다

 

주님,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

그들을 치유하기 위해 애쓰는 의료진

방역을 위해 그리고 감염 차단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고 있는 모든 주님의 종들을

지켜주십시오.

감당할 있는 능력을 더하여 주십시오.

 

해골 골짜기에 불어온 생령이 하늘 군대로 일으켜 세웠던 것처럼

우리를 사로잡고 있는 질병의 공포를 몰아내 주시고

다시금 서로가 기쁨과 평화를 나누는 일상이 회복되게 해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김기석 목사 「코로나19 시대에 드리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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