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마치는 하루(6일)
제겐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함께 자라서 작은 습관 하나 모르는 것이 없을 정도로 가까운 친구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 친구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곧 눈이 멀고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친구를 보고 귀신이 들렸다고 피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어쩔 줄 몰랐습니다. 귀신이 들렸다는 말에 무서운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아픈 친구를 모른척 버릴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예수에 대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를 선지자라고도 부르기도 했고 반역자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사람들을 고치는 능력이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만약 그 말이 사실이라면 친구를 낫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당장 친구를 데리고 예수에게 갔습니다.
예수는 친구를 보더니 꾸짖기 시작했습니다.
조금 당황했으나 곧 친구를 꾸짖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귀신을 꾸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친구가 말을 하고 앞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친구가 낫게 된 것입니다.
저는 친구와 함께 얼싸앉고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습니다. 정말 다시 태어난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의 보았습니다. 확실히 그는 소문보다 훨씬 위대한 사람입니다.
어떠면 우리가 그토록 기다리는 메시야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 때 바리새인들이 찾아와 예수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겪은 일을 말하려니 부담감이 생겼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겪은 일을 잘 설명하면 그들의 생각이 바뀔 수도 있다는 마음에 겪은 일을 말해주었습니다.
한참 이야기를 듣던 그들이 말했습니다.
“바알세불의 힘을 의지하지 않으면 이런 일을 할 수 없다. 그는 귀신의 편이다!”
혼란스러웠습니다.
귀신들려서 병이 걸렸다 했는데 지금은 귀신이 병을 낫게 했다니 그들의 말을 신뢰할 수 없었습니다.
그 떄 예수가 말했습니다.
“좋은 나무면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면 나쁜 열매를 맺는다. 그 열매를 보고 나무를 알 수 있다.”
그렇습니다. 예수의 말이 맞습니다.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바리새인은 친구가 아플 때 피해다니기만 했지 고쳐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는 친구를 보게 했고 말하게 했습니다. 완전히 고쳐주었습니다. 그런 예수가 귀신의 편일리가 없습니다.
예수가 한 일을 통해 예수가 진정한 메시아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해 봅니다. 저는 어떤 열매를 맺어야 할까요? 바리새인의 열매가 아니라 예수의 열매를 맺어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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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하나님과 하나이듯
우리는 예수님과 하나입니다.
예수님께서 좋은 나무로서 좋은 열매를 맺으셨다면
우리도 좋은 나무로서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하지 않을까요?
성도님들의 삶에 하나님 나라의 가장 좋은 열매, 성령의 열매가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1. 복음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2.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혼들과 전도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3. 맡겨진 영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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