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마치는 하루(15일)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구나.
저 보기 싫은 사두개인들과 같이 다녀야 할 일이 생기다니.
저들은 사사건건 우리의 말에 딴지를 걸던 사람들이 아닌가?
불쾌하지만 일을 마칠 때 까진 참아야겠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예수를 찾아갔다.
그가 자신을 성전보다 큰 자라고 했다던데
과연 그가 어떤 의도로 그런 말을 했는지,
혹시 하나님의 선지자가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는 과연 어떤 표적을 우리에게 보여줄 것인가?
“악하고 음란한 시대가 표적을 요구하지만 요나의 표적 밖에는 아무런 표적도 받지 못할 것이다.”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
우리더러 악하고 음란하다고 했던가?
우리가 율법과 정결의식에 얼마나 철저한지 모르고 하는 소리인가?
하늘로부터 받은 표적을 확인받아도 모자랄 판에 우리를 무시한단 말인가?
요나의 표적은 무슨 말인가?
바다 깊은 곳에서 죽었다 살아난 요나가 자신과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
그는 거짓말장이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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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파벌싸움은 당시 사회에서 잘알려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반대하는 일에서 만큼은 힘을 합쳤습니다.
그들이 표적을 요구한 것은 믿기위해서가 아니라 꼬투리를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요나의 표적입니다.
요나의 표적이란 두 가지 정도로 많이 이해합니다.
첫째, 물고기 뱃속에서 사흘 밤낮을 있었던 것과 같이 주님께서 땅속에 사흘 밤낮으로 있는 것.
둘째, 요나가 선언한 메시지를 듣고 니느웨는 회개하였지만 지금 세대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으니 더 악하다는 것입니다.
어떤 이해를 하든지 죄인을 깨끗케 하시는 예수님의 보혈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동일합니다.
고난주일과 부활절을 기다리며 주님을 한 번 더 기억하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1. 우리나라에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그리고 교회가 먼저 바로 서도록.
2. 사회가 갈등과 분열, 비난과 정죄를 멈추고 따뜻한 마음으로 하나되도록.
3.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더 정직하고 거룩하게 살아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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