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학교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부터 '아버지 학교' 강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좋은 강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미루다가 이제서야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강의를 들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주변에 들려온 아버지들에 대한 이야기 때문이었습니다.특히 믿지 않는 가정의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었는데 부부간에 소통이 안되고 서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밖에서 일하고 온 남편은 그 스트레스를 아내에게 풀고, 아내의 수고를 나 몰라라 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아내 역시 남편의 수고와 노력을 나 몰라라 하고 자기가 힘든 것에 대한 원망을 쏟아 붓기 바쁩니다. 게다가 시댁과의 갈등, 처가와의 갈등도 있죠.
사실 서로 조금만 이해하면 될 일인데 그것이 참 어려운 것인가 봅니다.
많은 가정과 이야기를 하면서, 또 많은 아버지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내린 결론은 의외로 많은 분들이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역할과 방법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역할을 아버지로 배워야 하는데 그렇게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이죠. 일로서 아버지의 역할을 다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정작 관계에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따뜻한 말 한마디인데 말입니다.
아버지 학교 수업 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영향력은 자녀들의 평생에 미친다.'
아버지가 분노를 내리면 자녀들은 분노 아래서 평생을 살고,
아버지가 축복을 내리면 자녀들은 축복 속에서 평생을 살아갑니다.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말이 아닐까요?
편하기 때문에, 또 잘되라고 하는 마음에 분노의 말을 쏟아내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내 불안함과 감정을 쏟아내는 것일 뿐 좋은 영향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로서,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가장 필요한 일은 돈을 잘 버는 것 보다 말 한마디에 축복을 담아내는 것입니다.
모든 관계는 작은 실천에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축복의 말 한 마디, 사랑의 포옹 한 번이 부부와 가정을 아름답게 변화시킬 것입니다.
부끄러워하지 말고, 낯간지러워 하지 말고 오늘부터 시작해 봅시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가정의 모습을 회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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