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IS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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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자매들이 함께 모여 야외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아내의 말에 따르면 쉴 새 없이 웃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고 합니다.
할 말은 또 얼마나 많은지 한 번 말하면 대화가 끊어지질 않았다고 하는데 밴드에 올라온 사진만 보더라도 얼마나 즐거운 시간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자매들이 모여 큐티하면서 삶을 나누고 놀러 다니는 것이 얼마나 좋은 모습인지 모릅니다.
이런 시간들이 모이면 더 끈끈해지고 연합하게 되겠지요.
제가 제자훈련을 하는 것도, 직장 심방을 다니는 것도 성도님과 삶을 나누면서 은혜로운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현장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알아야 성도님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더 이해할 수 있고 교회로서 연합할 수 있기 때문이죠.

주님은 교회를 향해 하나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한 건물로 지어져 가는 공동체고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공동체입니다.
그래서 자주 모이면 모일수록 좋습니다.
모일 때 마다 서로를 통해 예수님을 닮아가며 사랑으로 교제해서 거룩한 한 몸이 되어가는 것이죠.
어쩌면 교회의 규모가 작은 지금이 더 연합하고 하나 될 수 있는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의 공동체로서 단단해며 한 몸되기 위해 자주 모이기를 힘쓰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위로를 받고 있습니까? 성령 안에서 서로 교제하며, 친절과 동정을 베풀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서로 한 마음으로 사랑을 나누고, 한 뜻으로 하나가 되십시오. 무슨 일을 할 때, 이기적이거나 교만한 마음을 갖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나보다 다른 사람을 더 존중해 주십시오. 자기 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다른 사람이 하는 일에도 관심을 가져 내 마음에 기쁨이 넘치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합시다."
- 빌립보서 2장 1-5절(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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