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9 12:36
20180214_목회칼럼_가정예배를 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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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 교회를 섬기다가
새로운 환경과 마음을 꿈꾸며 이곳에 온지
어느새 2개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지역에 적응할 시간도 없이,
말 그대로 사는데 정신이 없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세워진 계획도 아니었을 뿐더러,
누군가 딱부러지게 돕겠다고 한 것도 없었습니다.
보장된 것 없는 불안한 시작이지만
그래서 더욱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그리는 예배지만,
그 속에서 은혜가 있고 감격이 있었습니다.
교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생각지 못했던 지원과 도움을 약속해주신 분도 계십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2개월의 시간이 교회와 가정에겐 선물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고백할 수 있는 단 한 가지는
사람의 기준으로는 부족하고 멈춰있으며 가능성이 없어보이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시고 계시다는 점입니다.
각자의 인생이 빛나지 않더라도 하나님은 사람을 위한 열심을 멈추지 않으십니다.
사람을 사랑하셔서
끊임없이 일해주시는 하나님,
포기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다가오시는 하나님,
간섭하시고 은혜 주시는 하나니므
바로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입니다.
지금까지 인도하시며 이끌어주신 하나님이시기에
앞으로의 삶을 기대합니다.
큰 교회, 성공하는 교회, 유명한 교회가 아니라
교회다운 교회, 하나님의 사랑을 사람에게 드러내는 교회,
하나님의 사람들이 모여서 행복하고 복된 교회가 될 수 있기를,
그렇게 만들어 가기를 다짐해 봅니다.
우리 함께 행복하고 아름다운 교회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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