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부터 '오미크론' 에 대한 이야기로 시끌시끌합니다.
아프리카 쪽에서 시작된 변이 바이러스가 유럽을 지나 미국까지 번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들어올 것이라고 합니다.
델타 바이러스가 등장한지 얼마되지 않아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한 것을 보면서 참 끈질기다는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도 몇 차례 이런 변이가 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소식에 따르면 전염력은 강력하지만 기존의 백신이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 정보를 공개한 남아공 전염병센터에 따르면 증상은 가벼운 편이라고 합니다.
적응하고 변이되는 바이러스를 보면서 죄와 상당히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죄는 다양한 명분을 가지고 있고, 새로운 얼굴로 다가옵니다.
적어도 하루동안 만나는 사람과 환경과 일을 모두 합친 숫자만큼 될 것입니다.
모든 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지 못하도록 유혹하고 있습니다.
잠시라도 틈이 생기면 죄가 파고들어 우리의 영혼과 육신을 병들게 할 것입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엡 4:22~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않는 방법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날마다 새롭게 되는 것입니다.
심령이 하나님과 교제하는 사람으로 새롭게 되는 것,
욕심을 따르는 삶에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삶으로 새롭게 되는 것,
자기중심적으로 사는 삶에서 하나님중심적으로 사는 삶으로 새롭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속으로부터 새롭게 되는 것이 가득하다면 마뒤가 들어올 틈은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바쁘게 살아가더라도 믿음으로 빈틈 없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으로 가득찬 하루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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