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설화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마술사가 쥐 한 마리를 관찰하다가 쥐가 고양이 앞에서 벌벌 떨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한참 동안 관찰하던 마술사의 마음에 쥐가 불쌍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마술사는 마술을 부려서 이 쥐를 고양이로 변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변신한 고양이가 또 다시 두려워하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개를 몹시 두려워했습니다.
더 불쌍하게 느낀 마술사는 다시 한번 마술을 사용해서 이 고양이를 개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개가 된 고양이는 개가 되자마자 이번에는 호랑이를 두려워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모습도 불쌍히 여긴 마술사는 또 다시 마술을 부려 호랑이로 변신시켜 주었습니다.
그런데 변신하자마자 호랑이는 사냥꾼의 총을 두려워하기 시작합니다.
사냥꾼을 두려워하는 호랑이를 보면서 마술사는 모든 것을 포기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아무리 해보았자 너의 두려움이 끝나지 않으므로 너는 별 수 없는 쥐새끼다. 다시 쥐로 돌아가라.”
그래서 다시 원래 모습인 쥐로 돌아왔습니다.
삶에 두려움이 엄습할 때 우리는 비틀거리게 됩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건강에 대한 두려움, 사람에 대한 두려움과 같은 것들이 마음을 괴롭힙니다. 두려움이 뿌리내린 마음은 그 두려움이 점점 커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두려움에 가득찬 사람은 삶의 기쁨을 빼앗기고 평안이 없습니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잠도 오지 않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외롭게 느껴집니다. 평안한 일상 가운데 있더라도 전쟁터 한 가운데 있는 것 처럼 불안해집니다. 그리고 어떤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하게 만듭니다.
성경은 두려움에 관해서 365번이 넘게 언급합니다.
일 년 동안 매일 묵상할 수 있을 정도인데 어쩌면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배려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수많은 말씀의 결론은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입니다.
두려움의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하며 집중할 때 마음에서 두려움은 사라지고 소망이 찾아올 것입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우리를 도우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집중하여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요한일서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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