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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사무처리회에서 국내선교헌금 내용을 보고했습니다.
오늘은 헌금을 전달해 드린 목사님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수원에서 몇 년 간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이음교회 정찬석 목사님입니다.
올해 중반쯤 부터 저에게 자녀들에 대한 마음, 청소년들에 대한 마음이 커졌습니다.
우리교회 주일학교 아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지만 예전부터 다음세대의 위기라는 말을 워낙 많이 들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인이 절실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목회자가 소중합니다.

정찬석 목사님을 알게된 것은 주변 목회자의 소개였습니다.
직접 만난 것은 아니고 개척에 대한 이야기, 사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수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목회자가 있다고 전해 들은 것입니다.
정목사님께서 다른 사역자들과 달랐던 점은 아이들에게 직접 다가갔다는 것입니다.
몇 년 째 학교 앞, 등교길에 서서 찬양을 부르며 아이들에게 응원을 하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미 그 학교에서 정목사님은 유명인사가 되어 있었고 졸업한 아이들이 찾아오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가운데 이 사역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어가는 모습이 정말 대단해 보였습니다.

지금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사역이 바로 이런 사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가가서 친구가 되어주고 위로가 되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속에 복음을 담는 것이죠.
귀한 사역을 하고 계신 정목사님이 고마웠고 작은 힘이나마 되기 위하여 선교헌금을 전달했습니다.

바라기는 정목사님께서 지치지 않고 복음을 전해서 이 땅의 청소년들이 하나님을 만나며 부흥되기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교회도 청소년과 자녀들이 살아나는 교회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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