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성탄절입니다.
아마 오늘 저녁은 가정마다 성탄의 기쁨을 나누겠지요?
예전처럼 성탄축하행사는 못하지만 감사와 기쁨의 마음은 여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들어, 미국에서는 성탄절 인사를 "merry christmas!" 로 하지 않고 "happy holidays!" 라고 합니다. 다문화, 다종교 사회에서 기독교 편향을 벗어나기 위해 이렇게 한다는데 참 속상합니다.
성탄절은 로마시대 이교축제를 따르지 않았던 교회가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기념일입니다.
후에 로마황제의 공인을 얻어 보편적인 문화가 되었고 전세계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성탄절 자체의 의미를 희석시키고 예수님을 지우려는 시도가 있다는 것에 참 안타깝습니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라는 뜻도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예배하는 날인데 그저 휴일 중 하나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세상은 좀 더 복음이 필요하고 은혜가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셨을 때 자기 백성 중에서 아무도 알아보는 사람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지금도 세상 중에서 예수님을 알아보는 사람이 없습니다. 모두에게 예수님이 필요하지만 그 누구도 예수님을 필요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전과 같지 않은 어색한 성탄절이 되고 있지만 그래도 성탄절을 성탄절 답게 맞이합시다.
예수님께 예배하는 날로 기억하며,
거룩과 은혜와 사랑으로 성탄절을 채우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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