퓰리처상을 받은 유명한 종군기자 중에 마거리트 히긴스(Marguerite Higgins)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시 30세의 나이로 전쟁 중이던 우리나라에 들어와 취재한 기자입니다.
그녀는 중공군의 개입으로 후퇴작전을 하는 중에 포위를 당한 부대에서 취재를 했습니다.
절망으로 가득찬 참호 속에서 얼어붙은 통조림을 먹고 있던 병사에게 물었습니다.
“만일 내가 하나님이라면 당신은 어떤 소원을 구하겠습니까?”
그러자 병사가 대답합니다.
“나에게 내일을 주십시오!”
당장 전쟁이 멈추는 내일이 있다면 오늘의 절망을 이겨낼 수 있다는 병사의 말은 언론을 타고 전세계에 퍼졌고 굉장히 유명한 말이 되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확실한 소망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 이사야가 이르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 로마서 15장 12~13절
우리의 소망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게 되어 소망의 믿음올 가득한 하루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