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IS LOVE

새벽예배 영상에 문제가 생겨 원고로 대체합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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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구원하겠느냐>

 

사무엘상 10장 25~27절

25)사무엘이 나라의 제도를 백성에게 말하고 책에 기록하여 여호와 앞에 두고 모든 백성을 각기 집으로 보내매

26)사울도 기브아 자기 집으로 갈 때에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된 유력한 자들과 함께 갔느니라

27)어떤 불량배는 이르되 이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 하고 멸시하며 예물을 바치지 아니하였으나 그는 잠잠하였더라

 

 

영화 관상을 보면 유명한 관상가가 왕을 위협할만한 역적을 찾아다니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얼굴 생김새와 기운을 직접보고 역적의 상인지 아닌지 판단하는데 결과적으로 실패합니다. 왜냐하면 모반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수양대군의 겉모습이 너무 초라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역적할 위인이 아니라고 보고했는데 알고보니 다른 사람을 내세워 속였던 것이죠. 진짜 모습은 역적하고도 남을만한 모습이었습니다.

 

 

왕은 왕이 될만한 사람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죠. 그래서 대통령을 뽑을 때도 자질을 보고 도덕성을 보고 능력과 인생을 봅니다. 그것이 당연합니다. 꼼꼼하게 따지고 검증해서 뽑아야 합니다. 자칫 못난 사람을 뽑았다가는 망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왕을 뽑을 때는 비상식적인 방법이 동원되었습니다. 사람의 능력을 보고 뽑은 것이 아니라 그냥 제비뽑기로 된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미리 사울을 계획해 두셨으나 사람들이 볼 땐 말도 안되는 방법으로 왕을 선출한 것입니다.

 

 

그 결과 읽은 본문과 같은 반응이 나옵니다. 이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 하고 멸시하는 것입니다.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죠. 아마 이 사람은 더 강력해보이는 사람을 원했거나 적어도 자기가 더 낫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모습은 이스라엘이 더이상 하나님을 왕으로 삼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미 왕을 요구할 때 부터 예고된 모습이기도 합니다. 왕을 요구할 때 다른 모든 나라와 같이 왕을 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통치하지 않는 나라같이 되고자 했던 것이죠. 그런 나라들은 힘을 의지하고 능력을 의지하기 때문에 왕도 힘있고 능력있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힘있는 자를 뽑지 않으시고 능력있는 자를 뽑으신 것도 아닙니다. 백성들에게 보여지기를 아무나 뽑은 것 처럼 보여지도록 하셨습니다. 제비를 뽑은 것은 아무나 걸리는 것 아닙니까? 이것을 통해 말씀하고자 하시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서 다스린다는 것입니다. 왕의 능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왕과 백성이 함께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인생의 무게를 능력이나 자격에다 둡니다. 이스라엘이 능력있는 왕을 요구하는 것과 같죠. 왜 힘있고 능력있는 것을 원하겠습니까? 내가 원하는대로, 내가 바라는대로 살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원하심대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원하심대로 사는 것은 인생이 어떤 모양이라도 가능한 것입니다. 어려울 때도 하나님을 따르고 좋을 때도 따를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제비뽑기와 같은 모양을 다스릴 때가 있습니다. 결과가 일정하지 않고 랜덤하게 걸리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어느때라도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가르쳐 주시고 또 어느 때라도 하나님을 따르도록 만드시는 것입니다.

 

 

능력있는 것도 좋고 힘있는 것도 좋지만 먼저 하나님과 함께 하기를 기뻐합시다. 인생이 주사위를 굴리는 것 같이 뜻대로 되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십니다. 품으십니다. 하나님께 붙들려 살면서 찬양과 예배의 삶을 올려드리는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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