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입니다.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기쁨을 나누는 명절입니다.
자주 만나던 가족이라도 명절에 만나는 것은 또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그동안 힘들었던 일들도 가족을 통해 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족들이 모이면 항상 즐겁기를 바라지만 때때로 좋은 모습만 보는 것은 아닙니다.
서로 이해하지 못해서 다투고 갈등하는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특히 요즘은 사회적으로 힘든 시기라서 더 쉽게 상처를 주고 받습니다.
아마 기대고 싶으나 그러질 못해서 생기는 후유증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가족들이 모였을 때,
나의 힘듦을 알아주는 것입니다.
세상은 메말라도 가족만은 따뜻하기를 바라는 것은 우리가 가진 마지막 안식처가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맞습니다. 가족은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 보금자리여야 합니다.
하나님과 우리는 가족입니다.
가족이 마지막 안식처라면, 하나님은 그 안식처가 되어주시는데 주저함이 없으십니다.
오히려 기뻐하십니다.
우리에게 더 큰 사랑과 은혜, 평안함과 안식을 주시기 위하여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죄인으로 살아가며 하나님과 갈등했던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 때문이었음을 다시 한 번 기억해 봅니다.
그 사랑이 우리를 하나님의 가족답게 만들어 갑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의 사랑을 닮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있는 곳에 갈등이 사라지고 사랑이 넘칩니다.
믿는 자의 삶이란 하나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삶이기에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가 있는 곳에 넘칩니다.
갈등과 상처보다 위로와 사랑, 평안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갈등을 만들어 내기보다 평안과 사랑을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에게 다가오셨듯이, 우리가 먼저 갈등을 봉합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능력입니다.
모여서 더욱 즐거운 명절이 되기 위하여 우리가 먼저 사랑하고 위로합시다.
평안합시다.
갈등을 넘어서 아름다운 관계를 만들어갑시다.
하나님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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