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3_세미나를 다녀와서
며칠 전
경북지역 목회자모임의 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목회정보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랫만에 만난 목사님들에게서 격려의 말씀을 듣는 것도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하나 있다면
신도시에 개척하신지 17년이 되신 목사님의 개척이야기였습니다.
어떻게 시행착오를 겪었으며,
어떻게 헤쳐나왔는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해야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내용은 그다지 새로울 것은 없었습니다.
모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다만, 한가지가 달랐는데
교회의 방향과 목적, 사역의 이유를 담은 목회철학을 성도들과 공유했다는 점입니다.
목회철학을 공유했다고 해서 반드시 교회가 잘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교회가 가야하는 방향을 성도들이 알고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교회는 목회자 한 사람의 역량으로 유지되는 교회가 아니라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진 건강한 믿음으로 유지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교회도 당연히 목회철학과 방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씀이 삶이 되는 교회, 말씀으로 하나되는 교회"입니다.
교회의 기본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성도가 건강한 성도입니다.
그렇기에 주님을 주인으로 삼아 말씀이 이끌어주시는대로 순종하는 공동체로서의 교회를 꿈꿉니다.
앞으로 칼럼을 통해 교회의 모습을 더 깊이 그려갑니다.
당분간 설교시간에도 우리가 그리는 교회의 구체적인 모습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나누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의지와 지혜로 만들어가는 교회가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을 기초로 삼아 세워지는 교회라야 한다는 점입니다.
교회 안에 예수님이 빠지면 남는 것은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뿐입니다.
그렇다면 세상의 헛된 주장들이 교회 속으로 들어오지 않겠습니까?
교회는 예수님의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사람들이니 예수님의 말씀대로 교회를 만들어 갑시다.
우리를 말씀이 이끌어갈 때 주님의 마음에 합당하고 풍성한 교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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