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동물과 달리 오직 인간만이 깊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생각을 통해서 많은 일들을 성취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생각은 인간다움을 유지시키는 힘입니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 존재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외모가 바깥주인이라면 생각은 안주인입니다.
바깥주인을 움직이는 힘이 생각입니다.
그래서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외모도 달라집니다.
기쁜 생각을 하면 얼굴에 즐거운 표정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반대로 슬픈 생각을 하면 얼굴에 수심이 가득합니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로마서 5장 8절
바울은 그리스도인을 전혀 다른 생각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육신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들과 달리 영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생각은 머리속으로 그리는 이미지를 말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머리로 계획하고 전인격을 사용하여 살아가는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삶을 지배하는 생각입니다.
그러니 영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은 영의 일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영의 일을 생각하기보다 육의 일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육의 일과 영의 일의 차이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성품과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게 된다면 영의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성품과 마음이 보이지 않고 하나님의 계획에도 관계가 없다면 그것은 육신의 일을 생각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 성령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모두 영적인 일을 생각합니다.
육적인 생각에 갇혀 있을 때에도 마음 한쪽 갚은 곳에는 영적인 일에 대한 갈급함이 고개를 내밉니다.
생각을 영적인 일로 채웁시다.
세상의 일은 언제나 우리의 생각을 빼앗아 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육적인 생각을 이겨내기 위해 육적인 생각과 싸우는 것은 육적인 생각에 빠져들게 만들 뿐입니다.
영적인 생각으로 채우는 것이 육적인 생각을 이기는 길입니다.
우리는 영을 따르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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