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4 22:22
20190915_사역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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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를 마쳤습니다.
가족들을 만나는 기쁨과 함께 가사노동과 장거리 운전의 부담감이 교차했던 연휴였습니다.
그럼에도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다른 만남을 가진 것만으로도
우리는 새로운 활력을 얻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교회의 사역이 새롭게 시작됩니다.
성경통독과 목요장터입니다.
제자훈련 2기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휴를 지나고 시작하는 것이기에 느슨해지진 않았는지 약간의 걱정과 염려가 있지만
은혜를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에 준비한대로,
또 주신 마음대로 사역을 이어갑니다.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교회는 성도들을 위해 존재하고,
성도는 성도 서로를 위해 존재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공동체로 묶어주신 것에는
메마르고 험악한 세상에서 은혜의 동반자로 살아가라는 깊은 뜻이 있습니다.
우리가 받는 훈련도 일을 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서로의 동반자로 은혜를 나누기 위해,
서로의 짐을 함께 지기 위해,
나를 통해 서로가 사랑과 감사를 고백하기 위해 훈련을 받습니다.
우리 교회가 진행하는 모든 사역의 목표는 이것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함께 성장하며 서로 묶여지는 훈련의 자리에 모두 동참하십시오.
동참하는 만큼 묶이고 훈련받는 만큼 자랍니다.
앉아서 얻는 은혜는 없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갑시다.
교회의 사역과 훈련에 동참하여 모든 늘사랑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을 닮아 은혜를 끼치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