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IS LOVE

2020.01.23 20:58

20200126_명절을 지나며

조회 수 22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

목회자들도 사역을 하다보면 명절에 고향으로 내려가지 못하는 일이 종종 생깁니다.

그럴 때 마다 지켜야 할 사역의 자리라는 이유를 대기는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가족을 향한 미안함이 자리 잡습니다.

 

실제로 함께 사역했던 목사님들 중에

결혼 후 부모님을 찾아 뵙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조금 멀리 떨어져 있다보니 쉽사리 움직일 수 없었기에 늘 전화만 드린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사역의 자리를 쉽게 옮길 수도 없으니 죄송한 마음만 점점 더 커져갔습니다.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연락드리지 못하는 자녀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것이 부모님의 사랑입니다.

자녀의 도리를 다하지 못할 때도 부모님은 그 상황을 이해해 주십니다.

그러면 자녀들은 부모님의 이해와 사랑을 받고 더 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헤아려 주시는 부모님의 마음을 그나마 보답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부모에게 해야할 도리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을 향한 도리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믿음의 기본적인 도리를 항상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도리는 사람이 마땅히 행해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이 마땅히 하나님께 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예배의 삶, 기도의 삶, 감사의 삶입니다.

이 3가지만 잘해도 하나님께 최소한의 기본을 지키는 삶이 될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가 도리를 다하지 못하더라도 품어주시는 분이고 받아주시는 분입니다.

은혜의 하나님은 우리의 부족함을 이유로 밀어내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은혜를 이유로 도리를 버리는 것은 문제입니다.

은혜를 힘입어 도리를 지켜가는 것이 참된 믿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위에서 믿음의 도리를 다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아름다워지는 늘사랑교회가 됩시다.


  1. 20200126_명절을 지나며

    Date2020.01.23 By이대익목사 Views227
    Read More
  2. 20200115_2020년을 시작하며

    Date2020.01.04 By이대익목사 Views199
    Read More
  3. 20191229_시상식

    Date2019.12.28 By이대익목사 Views202
    Read More
  4. 20191222_성탄절

    Date2019.12.21 By이대익목사 Views209
    Read More
  5. 20191215_새소식반

    Date2019.12.14 By이대익목사 Views219
    Read More
  6. 20191208_사무처리회를 앞두고

    Date2019.12.07 By이대익목사 Views301
    Read More
  7. 20191117_추수감사절

    Date2019.11.15 By이대익목사 Views222
    Read More
  8. 20191110_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Date2019.11.09 By이대익목사 Views193
    Read More
  9. 20191027_셀카

    Date2019.10.26 By이대익목사 Views219
    Read More
  10. 20191013_타이어

    Date2019.10.12 By이대익목사 Views221
    Read More
  11. 20190929_꽃피는 사막

    Date2019.09.28 By이대익목사 Views262
    Read More
  12. 20190922_주일학교를 시작합니다.

    Date2019.09.21 By이대익목사 Views261
    Read More
  13. 20190915_사역을 앞두고

    Date2019.09.14 By이대익목사 Views239
    Read More
  14. 20190908_귀소본능

    Date2019.09.07 By이대익목사 Views244
    Read More
  15. 20190901_조화로운 교회

    Date2019.08.30 By이대익목사 Views215
    Read More
  16. 20190811_생각

    Date2019.08.10 By이대익목사 Views211
    Read More
  17. 20190804_1주년을 감사하며

    Date2019.08.03 By이대익목사 Views233
    Read More
  18. 20190728_번아웃

    Date2019.07.27 By이대익목사 Views285
    Read More
  19. 20190721_십일조에 대하여

    Date2019.07.20 By이대익목사 Views262
    Read More
  20. 20190714_섬김,말씀,복음

    Date2019.07.13 By이대익목사 Views22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 k2s0o1d6e0s8i2g7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