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묵상_9일차>

자녀를 위한 기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에베소서 6:4)

자녀는 부모로부터 나왔고 부모와 함께 인생을 계획합니다.

하지만 부모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입니다.

부모의 역할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과 성품을 전달하는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가 통로로서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부모의 노력만으로는 자녀를 키울 수 없습니다.

기도로 하나님께 맡길 때 하나님께서 자녀의 인생을 이끄십니다.

**자녀를 위한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귀한 자녀를 맡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아이들이 우리의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임을 기억하며,

사랑과 기도로 양육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주님, 이 자녀들이 주님을 아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삶 속에서 주님과 동행하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믿음이 깊이 뿌리내리게 하소서.

자녀들의 걸음을 인도하시고,

삶의 크고 작은 순간마다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하소서.

건강한 몸과 깨끗한 마음을 주시고,

세상 속에서도 빛과 소금 같은 사람이 되게 하소서.

때때로 넘어지고 실수하더라도,

좌절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힘과 용기를 허락하소서.

어려운 순간에도 기도하며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기억하게 하시고,

고난을 통해 더욱 성숙한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게 하소서.

하나님, 저희가 부모로서 먼저 주님을 닮아가게 하소서.

하나님 축복의 통로가 되어 따뜻한 말을 건네고,

삶으로 신앙을 보여줄 수 있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자녀들도 부모를 존경하고 사랑하며,

가정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성장하게 하소서.

세상의 흐름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가는 지혜를 주옵소서.

진리를 따라 담대하게 걸으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

자녀가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귀한 관계를 맺게 하소서.

거짓과 유혹에서 보호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함께 나눌 친구들을 허락하소서.

하나님, 자녀들이 어떤 길을 가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삶을 살게 하소서.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선택하게 하시고,

자신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이웃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삶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 저희는 부족합니다.

그러나 저희 보다 크신 주님의 사랑을 신뢰합니다.

부모의 부족함을 주님이 채워 주시고,

이 아이들의 인생을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하루하루 주님께 의탁하며,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제목

1. 자녀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게 하소서.

2. 부모가 먼저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본이 되게 하소서.

#사순절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