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묵상_20일차_세상 속 거룩함을 지키는 삶
<사순절묵상_20일차>
세상 속 거룩함을 지키는 삶
[로마서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거룩한 자녀라고 합니다.
백성과 자녀라는 이름표 앞에 거룩함이 붙었는데 이는 그리스도인의 고유한 특징입니다.
그렇다면 거룩은 무엇일까요?
거룩은 구별됨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세상에 속한 존재는 아닙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있으나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요 17:16)고 하셨고,
우리는 그 예수님을 따라 세상 속에서 구별된 존재로 살아가야 합니다.
거룩한 삶은 세상과 다른 길을 선택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세상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식으로 사는 것입니다.
다른 삶은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자기 인생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라는 세상의 마음에서 벗어나,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스스로 주인이 되는 삶은
즉각적인 만족, 보이는 화려함, 자기 중심적 사고를 추구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을 닮아가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면서 세상의 삶을 반대해야 합니다.
세상에 살지만,
세상과 융합되지 않는 존재,
구별된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비난하거나 도망치지 않고
거룩함을 유지한 채 세상 안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마음을 새롭게 합시다.
주인되신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합시다.
우리가 거룩으로 충만할 때, 그 거룩함이 흘러넘쳐 주변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기도제목
1. 거룩함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날마다 마음을 새롭게 하소서.
2. 우리의 거룩한 영향력으로 주변이 변화되게 하소서.
#사순절묵상
Who's 이대익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