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묵상_30일차_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
<사순절묵상_30일차>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
[사도행전 20:35]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였노니, 곧 이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돈 많이 버는 것,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
좋은 집, 좋은 차, 좋은 직장을 갖는 것,
시랑받는 것, 자식 잘 되는 것,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
우리는 이런 것들을 복이라고 합니다.
복은 필요한 것을 채우는 것이며,
더 많이 누리를 것이고,
문제없이 잘 풀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받는 것을 복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믿음생활하면서
사랑을 받고, 도움을 받고, 선물을 받고, 응답을 받으면
“은혜다, 복이다” 라고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복에 대한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
주는 것은 예수님의 삶 그 자체입니다.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고, 손을 내미시고,
사람들에게 웃음을, 용서를, 희망을 나누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생명까지도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주심은 돌아오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행하신 것이었습니다.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앞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받는 존재입니다.
주는 것이 복된 이유는
예수님의 삶을 본받는 것이며,
하나님의 성품을 닮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참된 섬김과 나눔은 계산하지 않습니다.
돌아올 이익을 따지지 않으며,
받은 만큼 갚으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냥 줍니다.
여러분이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돈, 시간, 노력을 줄 수 있습니다.
미소, 친절, 기도, 따뜻한 한마디, 감사의 한마디를 줄 수 있습니다.
복음을 줄 수 있습니다.
용서와 사랑도 줄 수 있습니다.
필요한 자들에게 값을 따지지 않고 먼저 줄 수 있다면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더 가진 사람이 행복할 것이라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중심을 두게 하소서.
2. 주는 것이 복이라는 말씀대로, 작은 것도 기쁨으로 나눌줄 아는 사람 되게 하소서.
#사순절묵상
Who's 이대익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