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묵상_32일차_숨은 수고의 아름다움
<사순절묵상_32일차>
숨은 수고의 아름다움
[마태복음 6:3–4]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세상은 보여지는 것에 집중합니다.
잘한 일은 조금이라도 더 내세워 칭찬받고,
헌신은 많은 사람이 알아주고 인정받아야 의미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일종의 보상심리입니다.
수고와 헌신과 노력을 다른 사람의 칭찬과 박수로 보상받으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헌신은 조건적이고 계산적인 것이 됩니다.
하나님이 없는 마음의 빈자리 인정으로 채우려는 몸부림에 가깝습니다.
예수님은 아무도 알 수 없도록 은밀하게 섬기고 수고하라 하십니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를정도로 철저하게 숨기는 것입니다.
왜 숨겨야 할까요?
보상을 받기 위한 섬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먼저 은혜를 받았기에,
그 은혜에 대한 반응으로 섬김과 수고를 합니다.
이미 충만해진 은혜가 보상없는 섬김을 만드는 것입니다.
은혜를 받은 사람은 보상을 위해서가 아닌,
섬김 그 자체를 위하여 섬깁니다.
누군가를 위해 조용히 기도하고,
교회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아까운 시간과 돈을 씁니다.
세상이 알아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은밀한 중에 보십니다.
섬김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섬김을 통해 일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만의 방식으로 섬김에 축복을 더하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묵묵히 십자가를 지신 것 처럼,
보여지기 위해서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기 위해서 섬김의 길을 갑시다.
기도제목
1. 인정받지 않아도 기쁨으로 섬기는 마음을 주소서.
2. 섬김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나누게 하소서.
#사순절묵상
Who's 이대익목사

-
사순절 묵상_41일차_무덤의 침묵
-
사순절 묵상_40일차_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
사순절 묵상_39일차_다 도망하더라
-
사순절 묵상_38일차_침묵하신 예수님
-
사순절 묵상_37일차_가룟 유다
-
사순절 묵상_36일차_겟세마네의 기도
-
사순절 묵상_35일차_호산나! 그러나…
-
사순절묵상_34일차_하나님께 드려진 섬김
-
사순절묵상_33일차_마지막까지 사랑하신 예수님
-
사순절묵상_32일차_숨은 수고의 아름다움
-
사순절묵상_31일차_나눔이 만드는 기적
-
사순절묵상_30일차_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
-
사순절묵상_29일차_작은 자를 돌보는 마음
-
사순절묵상_28일차_섬김의 리더십
-
사순절묵상_27일차_함께 고난받는 공동체
-
사순절묵상_26일차_부끄러움을 견디신 예수
-
사순절묵상_25일차_상처를 품으신 주님
-
사순절묵상_24일차_시험 앞에서의 순종
-
사순절묵상_23일차_억울함과 침묵
-
사순절묵상_22일차_고난 중에 드러나는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