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묵상_34일차_하나님께 드려진 섬김
<사순절묵상_34일차>
하나님께 드려진 섬김
[골로새서 3:23–24]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고 주께 하듯 하라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똑같은 일이라도 누가 하느냐, 누구에게 하느냐에 따라 많은 것들이 달라집니다.
선물 하나를 받아도
아이가 직접 꾹꾹 눌러쓴 편지를 받을 때의 감동이 다르고,
청소를 해도 억지로 하기 보다 섬기려는 마음으로 하면 좀 더 깨끗하게 됩니다.
섬김의 방향도 그렇습니다.
사람에게 마음을 두는 섬김은 칭찬과 인정에 대한 욕구로 향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는 사람은 돌아오는 것이 없어도,
섬김 그 자체로 감사하며 기뻐합니다.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고, 주께 하듯 하라.”
이것은 단순한 태도의 문제가 아니라 동기와 방향의 문제입니다.
섬기는 사람에게 있어 가장 큰 유혹은 섬김 이후에 찾아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때,
뜻하지 않은 오해로 비난을 받을 때,
허탈감과 외로움이 찾아와 더이상 섬기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찾아옵니다.
유혹이 찾아올 때, 이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주님을 바라보는 섬김은 예배가 됩니다.
주님께서 받으시고 기뻐하시며 사람이 줄 수 없는 상급과 축복을 주십니다.
섬김은 희생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이고, 은혜의 통로입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로서 섬김을 시작해 봅시다.
사람을 살리는 진정한 섬김이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을 바라보며 모든 사람, 모든 상황에도 섬김으로 예배하게 하소서.
2. 인정받길 원하는 유혹, 알아주지 않는 섭섭함을 이기고 주를 섬기듯 섬기게 하소서.
#사순절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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