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IS LOVE

2021.12.16 06:35

종말은 소망입니다

조회 수 9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기독교 신앙을 병들게 하는 것 중 하나가 종말론입니다.

왜곡된 종말론은 사람들이 두려움 속에서 살도록 만듭니다.

마지막 때 구원받지 못할 수 있다는 걱정과 염려로 현실을 살지 못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시한부 종말론과 조건부 종말론이 있습니다.

시한부 종말론은 특정한 날짜에 종말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1992년에 있었던 다미선교회의 휴거사건이 대표적인 시한부 종말론입니다.

그 때 저는 중학생이었는데 연일 나오는 뉴스로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한부 종말론보다 심각한 것이 조건부 종말론입니다.

시한부 종말론은 시간이 지나면 거짓이 밝혀지지만 조건부 종말론은 시간보다 조건을 따지기 때문에 헤어나오기 참 어렵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신천지입니다. 신천지의 교주 이만희는 14만 4천명의 신도가 모이면 종말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신천지는 14만 4천명을 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14만 4천 명이라고 수정했습니다.

장담컨대 그들이 주장하는 14만 4천명은 영원히 모이지 않을 것입니다.

 

시한부 종말론이나 조건부 종말론은 모두 두려움을 무기로 삼습니다.

종말에 구원받지 못할 것을 전제로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고 삶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이단이나 사이비가 사용하는 거짓말이죠.

만약 교회가 종말론으로 두려움을 준다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종말은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는 날입니다.

사단과 죄의 통치가 종식되고 하나님의 선하심이 우리를 채웁니다.

죄로 인해 고통당하는 모습이 없고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이 될 것입니다.

멸망하는 것은 죄고 우리는 복된 삶을 누리는 것이죠.

그래서 종말은 두려운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소망이 되며 현실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완성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잘못된 종말론에 빠져 허우적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그런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하나님의 말씀에 붙들려 살아갑시다.

완성의 날까지 소망으로 살아갑시다.

Who's 이대익목사

profi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 12월이 되었습니다. 이대익목사 2021.12.01 58
148 20180211_목회칼럼_평창올림픽 관리자 2018.08.09 105
147 20180214_목회칼럼_가정예배를 드리며 관리자 2018.08.09 219
146 20180218_목회칼럼_설을 보내며 관리자 2018.08.09 158
145 20180305_목회칼럼_소중한 만남 관리자 2018.08.09 142
144 20180805_목회칼럼_창립감사예배를 준비하며 관리자 2018.08.09 138
143 20180812_본질을 지킵시다 관리자 2018.08.11 129
142 20180819_준비하는 교회 이대익목사 2018.08.18 125
141 20180826_태풍이 불어왔습니다. 이대익목사 2018.08.25 129
140 20180902_생명력있는 교회가 되기 위하여 2 이대익목사 2018.08.31 139
139 20180909_정답보다 이해를 2 이대익목사 2018.09.08 133
138 20180916_아이와 어른 이대익목사 2018.09.15 121
137 20180923_명절입니다 이대익목사 2018.09.21 137
136 20180930_변화의 계절입니다 이대익목사 2018.09.29 124
135 20181007_복음은 사람을 타고 이대익목사 2018.10.06 134
134 20181014_광부와 아내 이대익목사 2018.10.13 126
133 20181021_설문조사를 접하고 이대익목사 2018.10.20 143
132 20181028_우리교회 시리즈를 다시 시작하며 이대익목사 2018.10.27 133
131 20181104_성도들이 세운 교회 이대익목사 2018.11.03 148
130 20181111_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이대익목사 2018.11.10 13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 k2s0o1d6e0s8i2g7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