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IS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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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주 목요일 장터에서 전도합니다.
상인들과 인사하고 커피와 차를 나눕니다그리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하며 이야기를 건냅니다.
처음 마주하는 사람도 있고안면을 터서 쉽게이야기를 건낼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인사하다보면 복음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번 주에는 주로 얼굴을 알리고 인사했으니 다음 주의 목표는 전화번호를 받아보는 것입니다.
 
 
 
인사를 받아주는 분들 중에는 자기 하소연을 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서서 한참을 이야기하는데듣고 있자니  분이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지만 아주 약한 믿음을 가지고 있기에  힘들어 보였습니다.
 
 
 
장소가 장소인 만큼 붙들고 이야기   없었지만,
작은 틈이 보일  마다 해드릴  있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분이  말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  같았습니다.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만 대화를 이어갔고 분은 잠시 뒤에 자리를 떠났습니다.
 
 
 
전도를 마치고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제가 이상한 기분을 느낀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제가 내린 결론은 아직  분이  이야기를  기울일 준비가 안되있었다는 것입니다.
 분에게 필요한 것은 그저 하소연을 들어줄 사람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상황과 이유야 있겠지만 자리에서 제가 해야할 일은 아마도 말하기보다 듣기가 아니었을까요?
그저  분의 어려움을 공감해주는 것으로도 충분하지 않았을까요?
 
 
 
우리는 정답보다 이해를 필요로  때가 있습니다답답할  더욱 그렇습니다.
그럴 땐 해결책보다는 듣고 기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로받고 싶은 마음에 저를 찾아온 분이 이야기를 들으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기도의 위로가 아닌 답답함만을 가지고 떠난 것은 아니었을까요 분이 원한 것은 이해였는데 말입니다.
 
 
 
다시  ,
스스로 다짐해봅니다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있기를 말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준비가  때까지 기다리기로 말입니다.
 
 
 
기도하며 기다릴 복음의 메시지가 사람들의 마음에 심겨질 것을 기대해봅니다.
그날을 그리며 복음 안에 거하도록 합시다.

Who's 이대익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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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안 2018.09.08 23:05
    저는 대전 늘사랑 교회 성도 디모데 마을 새비전 목장 채은순 성도 입니다
    경북 도청 늘사랑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늘 함께하심을 기도드립니다
    오늘 하루 시댁친지 결혼식에 참여해서 가졌던 답답한 마음이 정답보다는 이해를 이라는 말씀으로 오늘 저에게도 위로가 됩니다
  • profile
    이대익목사 2018.09.15 21:13
    함께 은혜를 나누게 되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성도님의 삶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많이 임하시길 잠시나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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