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IS LOVE

조회 수 15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연말이 되면서
거리마다 성탄절을 기념하는 트리장식이 눈에 보입니다.
 
아파트마다, 상점마다, 교회마다
화려한 불빛들이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이며 사람들에게 기쁨을 안겨줍니다.
아이들은 불빛을 보며 신기해하고
어른들은 나름대로의 낭만에 젖어 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12월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성탄 트리를 보면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기억하는 이름은 예수님이 아니라
산타클로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주시는 선물을 잔뜩 기대할 것입니다.
서로 선물을 주고 받으며 사랑을 나누는 것도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겠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을 알지 못하는 것이 아쉽기도 합니다.
 
산타클로스의 선물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참 고약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우는 아이와 장난치는 아이,
거짓말하거나 짜증내는 아이에겐 선물을 안준다고 합니다.
착한 아이들에게만 주는 선물이라는데 그렇다면 과연 누가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원래 울고, 짜증내며 장난치는 존재입니다.
산타클로스의 기준이라면 아마 아무도 받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주셨다는 소식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시고 지켜주십니다.
구원을 얻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을 선물로 그냥 주셨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는 착한 아이들에게만 선물을 주지만
하나님은 자격을 따지지 않고 누구에게나 선물을 주십니다.
허물많은 우리도 받아주십니다.
 
산타클로스가 더 익숙한 성탄절이지만
그래도 다행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성탄절을 통해 사람들이 예수님이라는 이름을,
복음의 메시지를 한 번이라도 더 들을 작은 기회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산타클로스보다 더 넓은 하나님의 마음을
세상 모든 사람이 알게되어
믿음의 자리로 돌아오면 참 좋겠습니다.

Who's 이대익목사

profi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 12월이 되었습니다. 이대익목사 2021.12.01 58
148 20180211_목회칼럼_평창올림픽 관리자 2018.08.09 105
147 20180214_목회칼럼_가정예배를 드리며 관리자 2018.08.09 219
146 20180218_목회칼럼_설을 보내며 관리자 2018.08.09 158
145 20180305_목회칼럼_소중한 만남 관리자 2018.08.09 142
144 20180805_목회칼럼_창립감사예배를 준비하며 관리자 2018.08.09 138
143 20180812_본질을 지킵시다 관리자 2018.08.11 129
142 20180819_준비하는 교회 이대익목사 2018.08.18 125
141 20180826_태풍이 불어왔습니다. 이대익목사 2018.08.25 129
140 20180902_생명력있는 교회가 되기 위하여 2 이대익목사 2018.08.31 139
139 20180909_정답보다 이해를 2 이대익목사 2018.09.08 133
138 20180916_아이와 어른 이대익목사 2018.09.15 121
137 20180923_명절입니다 이대익목사 2018.09.21 137
136 20180930_변화의 계절입니다 이대익목사 2018.09.29 124
135 20181007_복음은 사람을 타고 이대익목사 2018.10.06 134
134 20181014_광부와 아내 이대익목사 2018.10.13 126
133 20181021_설문조사를 접하고 이대익목사 2018.10.20 143
132 20181028_우리교회 시리즈를 다시 시작하며 이대익목사 2018.10.27 133
131 20181104_성도들이 세운 교회 이대익목사 2018.11.03 148
130 20181111_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이대익목사 2018.11.10 13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 k2s0o1d6e0s8i2g7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