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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4 20:26

20200705_좋은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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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이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저는 힘든 일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위로를 주는 속담으로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유명한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긴 말이었습니다.

원래는 'Well begun is half done.'으로

'좋은 시작은 절반을 성공한 것'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누구나 좋은 시작을 꿈꾸지만 원하는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계획했던 일이 틀어지고 바라던 일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원하지 않았던 위기가 찾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온세계가 힘들어질 것이라고 누가 감히 예상을 했을까요?

우리는 인생이 사람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그 어느 때 보다 확실하게 체감하고 있습니다.

좋은 시작을 했어도 힘든 시기일텐데 출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올해는 실패한 한해라고 낙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하나님과 함께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하나님은 새해 첫 기도를 들으셨으며 우리에게 '세상의 빛으로 삼으리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늘사랑교회와 성도들을 이끌고 가시겠다고 주신 은혜였습니다.

 

하나님과 함께한 시작이라면 절반을 성공한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복된 것입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지날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빛으로 빛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님이 반드시 이루십니다,

 

만약 지금까지 삶이 실망스러웠다면 하나님을 신뢰하며 남은 절반을 기대해 봅시다.

눈에 보이는 상황을 역전시키시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일하심이 우리와 함께 합니다.

어쩌면 우리의 삶은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느냐 하지 않느냐로 판가름날 수 있는 것입니다.

 

좋은 시작은 절반을 이룬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한 시작은 분명히 좋은 시작이니 절반 이상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세상의 빛으로 삼으리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를 더욱 빛나게 하실 하나님과 늘 동행하는 늘사랑교회 성도님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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