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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6 06:44

술을 마셔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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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정말 오랜만에 마라탕을 시켜 먹었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음식이지만 아내가 중국에서 장기출장을 갔을 때 맛있게 먹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가끔씩 시켜 먹습니다.

딩동~
벨소리가 울리고 음식이 도착했을 때 좀 당황했습니다.
왜냐하면 비닐봉투 안에 아주 커다란 칭따오 맥주가 들어있었기 때문이죠.
처음엔 제가 잘 못 주문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서비스로 주신 것입니다.
서비스로 콜라는 많이 받아봤지만 맥주는 처음이었습니다.
다시 돌려드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집에 넣어두기도 애매해서 그냥 버리기로 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술 때문에 고민합니다.
살다보면 술을 마셔야 하는 순간이 오고 무작정 거절하기엔 인간관계가 어려워지는 일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거래처 관계자나 직장상사가 권하는 술을 전부 거절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다행히 요즘은 술을 많이 권하는 시대가 아니고 코로나 때문인지 술자리도 많이 줄었습니다.

성경에는 술에 관해서 전혀 상반된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먼저 술을 하나님의 축복과 선물이며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전혀 다르게 술은 마음을 빼앗고 비틀거리게 하며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성경은 결코 술을 가까이 해선 안될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술은 그저 음식 중 하나로 여깁니다.
다만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행위를 문제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절제할 수 있다면 하나님의 선물이 되지만 무절제 한다면 화를 가져오는 것이죠.
술의 특성상 항상 무절제하게 흐를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절제하는 편이 훨씬 유익한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선택을 하나님의 뜻대로 하며,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더 깊어지는 방향으로,
하나님의 성품이 나오도록 하는 방향으로 해야 합니다.
그래서 술을 마시는 것이 죄냐 아니냐를 두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술을 마시는 것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냐를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술을 마실 자유는 있으나 그것이 우리의 믿음에 어울리지 않는다면 자유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먹는 자를 함부로 판단해선 안되고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겨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고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유익한 것과 덕을 세우는 것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술의 문제만이 아니라 모든 문제에 있어서 유익한 것, 덕을 세우는 것을 생각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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