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9 13:50
20180805_목회칼럼_창립감사예배를 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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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말,
경북도청 신도시로 온 이후로 오랫동안 고대하던 예배처소가 마련되었습니다.
간절히 바라던 일이 현실로 다가오니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 앞에 머리를 숙일 수 밖에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의 계획대로 된 것은 없지만,
계획보다 놀라운 은혜가 있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개척의 첫걸음을 뗀 것 부터 시작해서,
아무 연고도 정보도 없었던 이 지역을 선택한 일,
뜻하지 않았으나 좋은 목사님들과 성도들을 만나서 도움을 받은 일,
그리고 무엇보다 포항침례교회의 70주년 기념 자교회로 선택된 일까지
이 모두가 뜻한 바 없이 이루어진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사실, 개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시대적인 상황, 냄담한 사람들의 반응,
너지는 교회들에 대한 소문들이 움츠러들게 하기도 합니다.
현실을 피해갈 수 없어서 더욱 부담을 갖습니다.
그럼에도 감사한 것은 지금까지 인도하시며 보살펴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함께 기도해주시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음을 제가 잘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사람들, 하나님께서 책임지시는 모임입니다.
모양과 크기, 성격은 다를지언정 하나님은 한분이십니다.
살아계시기에 우리를 놓지않으시는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고단하고 어려운 이 길을 기쁨으로 걸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함께 기도하며, 함께 예배하고, 함께 살아갑시다.
그리고 우리 교회가,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자라납시다.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교회가 되기 위한 아름다운 믿음의 여정을 함께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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