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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9 15:07

20181230_한해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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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마지막 주일이 밝았습니다.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 해 였습니다.
국가적으로는 평창올림픽을 시작으로 남북관계가 큰 전환점을 맞이하는 좋은 일도 있었고
전대통령이 다시 한 번 구속되는 아픈 일도 있었습니다.
미투운동으로 여성에 대한 사회의 인식과 여러 문제점을 바로 잡는 일도 올해 주목할 만한 일입니다.
기록적인 더위와 미세먼지에 관한 소식도 주목받는 이슈였습니다.  
 
지나간 이슈들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생생하게 기억이 나기도 하지만,
때로는 아주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미 지난 일이고, 당시에 느꼈던 여러가지 감정들도 다 묻었기에
기억에서 점점 사라지게 됩니다.
그 중에는 잊기 어려운 일도 분명히 있을테지만, 잊는 것이 더 좋은 것도 있습니다.  
 
지나간 기억속에서도 반드시 붙잡아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며 인도하신 은혜입니다.
특히 올해는 늘사랑교회를 세우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가진 것도, 아는 것도 없이
이 곳에서 교회를 세우기로 결심하고 이사한 뒤로 수많은 도움과 사람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포항침례교회의 자교회로서 교회의 기초를 닦게 하신 일,
기도 동역자들과 물질적인 후원자들을 부족하지 않게 채워주신 일,
교회를 시작한 뒤로 예배 가운데 많은 성도를 만나게 하신 일,  
또 가정 가운데 사랑과 회복을 경험하게 하신 일 등.
고백하자면 끝도 없는 감사가 나옵니다.
확실히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인도해주십니다.  
 
2018년을 이끌어 오신 하나님은
가장 먼저 우리가 하나님의 품에서 복된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또한 그 복됨을 지키며 2019년을 기대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소망을 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내년에도 변함없이 우리를 이끌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올 해,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내년에는 더 크고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는 믿음의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Who's 이대익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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