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빌레몬서에 이어 골로새서를 묵상하고 있습니다.
골로새서는 골로새 교회에게 쓴 바울의 편지입니다.
골로새 교회는 에바브로가 세운 교회이며, 빌레몬의 집에서 모였습니다.
빌레몬서는 바로 골로새 교회의 빌레몬에게 쓴 것입니다.
그래서 이 두 편지는 서로 관련이 있다 할 수 있습니다.
빌레몬서가 개인적인 편지라면 골로새서는 공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골로새 교회에 생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던 에바브로가 로마 감옥에 있던 바울을 찾아가 도움을 구했고 바울은 글을 남겼던 것입니다. 이 편지는 같은 문제로 고민하던 교회들이 함께 읽도록 하였습니다.
골로새서에서 가장 많이 만나는 말씀은 감사와 기도입니다.
어려움과 도전 앞에서 감사할 수 있는 믿음,
그리고 그 모든 것에 승리하도록 기도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골로새서를 묵상하며 어떤 것에 감사하고 무엇을 기도하는지 살펴보는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믿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연말까지 골로새서를 묵상하며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과 끊임없이 동행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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