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새벽예배 시간을 기존 6시에서 30분 앞당겨서 5시 30분에 드립니다.
6시에 예배할 땐 출근준비와 아이들 등교준비로 쫓기듯이 기도했지만
지금은 조금 더 편안하게 기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만나는 아침시간이 빨라진 덕분입니다.
새벽예배는 이전부터 한국교회의 전통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생활 패턴이 바뀜에 따라 부담이 있지만
새벽예배를 드리는 삶에는 놀라운 변화들이 따릅니다.
먼저, 아침시간을 드림으로 하루종일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일의 성패를 가를 때가 많듯이
새벽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릴 때 예배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벽예배에 우선순위를 두면 삶이 정리 됩니다.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구별하여 하루를 알차게 보내려고 할 것입니다.
새벽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일찍 자야 하기에 불필요한 일을 줄이는 것입니다.
삶이 더 건강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한 가지 더 소개하자면 변화되는 자신을 긍정할 수 있습니다.
새벽은 하나님을 만나기에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다른 시간은 일과 학업, 가정생활로 생각을 빼앗기기 쉽지만
새벽시간은 모든 것이 조용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 세상과 단절되고 죄에게서 멀어지며 하나님과 더 가까워집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새벽예배를 드리지 않는다면 이런 변화를 모두 잃어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모든 사람의 삶이 다 달라서 새벽예배를 드리기 어려운 분이 계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벽예배를 소망하는 마음은 필요하지 않을까요?
늦지 않았습니다.
2021년, 새벽예배의 필요를 느끼고 간절한 마음으로 함께 기도하기를 바라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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