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IS LOVE

조회 수 73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한 기독교 단체에서 일반국민을 상대로 1년여에 걸쳐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기독교에 대한 인식과 기독교의 영향력에 대한 현실태를 진단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설문조사는 95%의 신뢰구간에 평균 오차 범위 土2.7% 포인트입니다.
 
설문조사에서 저의 눈길을 끈 2가지 결과가 있었습니다.
먼저 국민들이 가진 기독교에 대한 이미지입니다.
긍정적 이미지가 28.4%인데 반하여 부정적 이미지는 71.6%였습니다.
충격적일 정도로 나쁜 이미지입니다.
전도할 때 냉랭한 분위기가 수치로 다가오니 더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 원인을 분석해보면
기독교에 대한 정보를 접하는 통로가 대중 매체 40.8%, 인터넷 21.4%, 주변 지인이 17.1%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기독교에 대한 건강한 모습을 중심으로 정보를 접하는 것이 아니라 이슈화된 문제 중심으로 접하다 보니
부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된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그런데 더 의미가 있는 것은 부정적인 이미지와 달리 향후 종교를 가질 의향을 물었을 때 53.3%가 긍정적으로 대답했고
그 사람들의 44.8%가 기독교를 선택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두가지 결과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혹시 교회 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교회가 보여주는 모습으로 인해 실망하고 멈추는 것은 아닐까하고 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복음을 방해하는 것이니 할 말이 없습니다.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가만히 삶을 뒤돌아봅니다.
혹시 행동과 말 속에 세상이 실망할만한 것은 없는지 말입니다.
내 고집이 믿음인 것 처럼 포장하지 않기를,
그리고 내 모든 것이 하나님을 보여주는 거울이 되기를 소망해봅시다.

Who's 이대익목사

profil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 큰 태풍이 옵니다. 이대익목사 2022.09.01 538
148 2021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이대익목사 2021.12.31 565
147 2022년 달력이 도착했습니다. file 이대익목사 2021.12.30 565
146 나에게 내일을 주십시오. 이대익목사 2021.12.29 635
145 예배 순서가 왜 달라요?? 이대익목사 2021.12.28 649
144 어려움은 예고없이 찾아옵니다. 이대익목사 2021.12.27 641
143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이대익목사 2021.12.24 584
142 골로새서를 시작합니다 이대익목사 2021.12.23 563
141 대리하며 전도하며 이대익목사 2021.12.22 626
140 누군가는 보고 있습니다 이대익목사 2021.12.21 628
139 최후의 만찬 이대익목사 2021.12.20 643
138 뱁티스트 전도운동 file 이대익목사 2021.12.17 587
137 종말은 소망입니다 이대익목사 2021.12.16 641
136 정치의 시즌이 다가옵니다. 이대익목사 2021.12.15 647
135 학교 앞에서 노래하는 목사님을 소개합니다. 이대익목사 2021.12.14 644
134 사랑으로 하는 회의 이대익목사 2021.12.13 570
133 뱀 같이, 비둘기 같이 이대익목사 2021.12.10 597
132 두려움 이대익목사 2021.12.09 616
131 지방회를 다녀왔습니다. 이대익목사 2021.12.08 637
130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십니다. 이대익목사 2021.12.07 661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 10 Next
/ 10
© k2s0o1d6e0s8i2g7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