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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의 성경 원어는 '밥티스마'(baptisma)입니다. 동사로는 '밥티조'(baptizo)입니다. 
이 단어를 직역하면 "물속에 잠긴다"는 뜻을 가진 "침례"입니다.
"물을 뿌린다"는 단어는 희랍어로 "란티조"(rantizo)라는 별도의 단어가 존재합니다. 침례교단은 본래의 단어 그 의미 그대로 '침례'라고 읽고자 하는 것입니다. 일본 교회에서는 교파적으로 이 단어가 여러 의미로 번역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이 단어를 음역하여 침례나 세례라고 하지 않고 "밥티스마"라고 표기하였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단어의 의미인데 대표적으로 롬 6:3-5에서와 같이 침례란 예수를 믿는 자가 예수와 함께 죽음과 장사지내심과 부활에 연합된 것을 상징하여 내가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다시 산 것을 고백하는 것인데 우리는 물속에 들어갔다(죽음) 나오는(부활) 침례가 바로 그런 고백을 가장 적절하게 나타낸다고 믿고 있습니다. 

(초기에 한글 성경을 번역하여 출간할 때 침례교를 대표하는 분이 없었기 때문에 세례라고 번역된 것입니다. 후일 성서공회에서는 침례의 의미로 이 단어를 읽고자 하는 분들의 견해를 수용하여 요단과 같은 침례교 출판사가 침례로 표기하도록 하였습니다.) 

침례교회외에도 대부분의 오순절 교회, 그리스도의 교회 등 지구상의 더 많은 개신교 교파 교회에서는 침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 Q: 늘사랑교회는 침례교단에 속해 있다고 하는데 침례교단은 어떤 교단인가요? 이대익목사 2018.08.30
    A:
    맞습니다. 
    늘사랑교회는 "기독교 한국 침례회"에 소속되어 있고 "기독교 한국 침례회"는 세계적인 침례 교파의 한 지체입니다. 
    침례 교회는 개신교로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교단인 미국 남 침례회(Southern Baptist)와 연대하여 세계적인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복음적인 개신교단으로 영국의 유명한 천로 역정의 저자 요한 번연, 유명한 설교자 챨스 스펄전, 현대 선교의 아버지 윌리암 케리, 불세출의 전도자 빌리 그레이엄, 인권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 존경받는 대통령 지미 카터 등을 배출한 교단입니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새들백 교회'(Saddleback Community Church)도 침례 교회에 속해 있습니다. 침례 교회는 종교 개혁 당시 영국 비국교도에 속한 개신교로 시작하여 철저하게 성경적이고 복음적인 교회상을 추구하여 왔습니다. 

    흔히 침례교회 성도들의 믿음의 특성(BAPTIST)으로는
    - 신앙의 근거로서의 오직 성경만의 강조(Bible only), 
    - 지역 교회의 자율성(Autonomous Local Church), 
    - 만인 제사장직의 강조(Priesthood of All believers), 
    - 두가지 교회의식-침례와 주의 만찬(Two Ordinances), 
    - 교회와 국가의 기능적인 분리(Institutional Separation of Church and State), 
    - 영원한 구원의 안전(Security of Eternal Salvation), 
    - 선교의 우선순위(The Primacy of Mission)등입니다.

    그러나 늘사랑교회가 침례교단에 속해 있다고 해서 우리 교회가 좁은 의미에서 교파적 성격을 강조하는 교회는 결코 아닙니다. 
    우리 교회는 침례 교회적 장점을 살리면서 타 교파의 장점을 배우고 또 세계 선교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모든 성경적이고 복음적인 개신교회들과 연대하며 이 시대에 우리 교회에 맡겨진 선교 사명을 수행하려는 열린 교회입니다.
  • Q: 침례교회는 유아세례를 주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이대익목사 2018.08.30
    A:
    신약성경에는 단 한 번도 유아세례의 구체적인 실례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유아세례를 주장하는 분들은 사도행전에 "온 집(가족)이 세례를 받았다"는 대목을 통해서 유아도 세례를 받지 않았을까를 추측할 따름입니다. 

    신약성경에는 거의 예외없이 "믿고"라는 단어 다음에 "세례를 받고"라는 표현이 등장합니다.(막16:16, 행8:12, 행18:8) 

    그러므로 침례교회에서는 아직 신앙고백을 할 수 있을 만큼의 인지적 성장이 없는 유아에게 세례를 타의적으로 베풀기 보다는
    부모가 아이들을 신앙적으로 양육하여 스스로 믿음을 고백하도록 키우겠다는 헌신을 더 소중히 여겨 부모가 아이를 하나님께 드리는 "헌아식"(baby dedication)을 거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헌아의 정신은 한나와 그 남편이 그들의 어린 자녀 사무엘을 드릴 때(삼상1:27-28)나 아기 예수님의 정결예식(눅2:22-23)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 Q: 설교할 때나 성경봉독할 때 세례라고 하지 않고 침례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대익목사 2018.08.30
    A:
    침례의 성경 원어는 '밥티스마'(baptisma)입니다. 동사로는 '밥티조'(baptizo)입니다. 
    이 단어를 직역하면 "물속에 잠긴다"는 뜻을 가진 "침례"입니다.
    "물을 뿌린다"는 단어는 희랍어로 "란티조"(rantizo)라는 별도의 단어가 존재합니다. 침례교단은 본래의 단어 그 의미 그대로 '침례'라고 읽고자 하는 것입니다. 일본 교회에서는 교파적으로 이 단어가 여러 의미로 번역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이 단어를 음역하여 침례나 세례라고 하지 않고 "밥티스마"라고 표기하였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단어의 의미인데 대표적으로 롬 6:3-5에서와 같이 침례란 예수를 믿는 자가 예수와 함께 죽음과 장사지내심과 부활에 연합된 것을 상징하여 내가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다시 산 것을 고백하는 것인데 우리는 물속에 들어갔다(죽음) 나오는(부활) 침례가 바로 그런 고백을 가장 적절하게 나타낸다고 믿고 있습니다. 

    (초기에 한글 성경을 번역하여 출간할 때 침례교를 대표하는 분이 없었기 때문에 세례라고 번역된 것입니다. 후일 성서공회에서는 침례의 의미로 이 단어를 읽고자 하는 분들의 견해를 수용하여 요단과 같은 침례교 출판사가 침례로 표기하도록 하였습니다.) 

    침례교회외에도 대부분의 오순절 교회, 그리스도의 교회 등 지구상의 더 많은 개신교 교파 교회에서는 침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 Q: 이전에 세례를 받았는데 다시 침례를 받아야 하나요?? 이대익목사 2018.08.30
    A: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침례가 보다 성경적인 신앙고백이라고 믿지만 예수를 구주로 믿고 세례를 받은 사람들의 고백적인 진정성을 존중하여 늘사랑교회의 회원이 되는 일에 이 문제로 어떤 차별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떤 성도가 성경을 연구하면서 세례라는 형식이 자신의 신앙고백의 내용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고 인지하여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다시 산 자신의 '새로 남'(new birth)의 체험을 침례로 고백하겠다고 하면 두 번째로 받는다는 의미가 아닌 '불완전한'(incomplete)(물을 뿌리는 것으로 내가 죽고 다시 산 것을 충분히 나타낼 수 없었다는 의미에서)신앙고백을 '온전하게'(complete) 하겠다는 순종의 의미로 수용하여 침례를 베풀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 어떤 회원들에게도 침례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 교회 영구제직 이상의 지도자로 섬기는 분들에게는 공동체 지도력의 일체감을 갖고 리더십의 모범을 보인다는 뜻에서 침례에 순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Q: 예배시간에 사도신경을 하지 않는 이유가 있나요? 이대익목사 2018.08.30
    A:
    침례교회에서는 사도신경에 고백된 모든 고백의 내용에 대하여 일점일획도 틀림없이 동일하게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도 신경의 모든 신조적 고백이 이미 성경 안에 충분히 표기되었기에 "성경을 믿는다"는 고백으로 충분하지 이 내용을 반드시 예배시간의 한 순서로 넣어 고백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예배 순서는 다양한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배는 중요한 것이지만 예배 순서는 결코 이렇게 가져야 한다고 성경에 가르쳐진 일이 없습니다. 

    사도신경은 하나의 신조(creed)인데 성경에 이미 존재하는 신조를 성경 밖으로 끄집어내어 신조화 하다보면 어느 날 우리는 비 성경적인 내용까지도 신조화할 가능성도 있다(이미 어떤 교단에서는 그런 징조를 보이고 있습니다)고 보아 침례교회는 철저하게 오직 한 책-성경 그 자체만을 더 소중히 여기자는 전통을 지켜왔고 그래서 역사적으로 침례교인들은 "한 책의 사람들"(people of the Book)이라고 불리워 졌습니다.
  • Q: 주일 저녁예배는 왜 없나요? 이대익목사 2018.08.30
    A: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주일에 주님을 예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초대 교회이래로 주일 예배는 성도들의 믿음생활의 젖줄과 같은 역할을 해 왔습니다. 사도행전에도 보면 "안식 후 첫날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라는 기록이 여러 번 등장합니다. 

    안식 후 첫날은 지금의 주일입니다.
    그 날에 성도들은 모여 예배하고 교제하며 영적인 안식과 충만함을 경험한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날 몇 시에 모이고, 몇 번 모여야 하는가를 가르친 일이 없습니다. 

    주일 오전 예배와 저녁 예배는 전통에 속하는 관습일 따름입니다. 
    우리 교회 같은 경우에는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고, 또 주일 저녁에 많은 목장 교회 모임을 계획하고 있기에 전체 교회로서 또 한번의 정기적인 예배를 정례화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 Q: 헌금을 실명으로 해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이대익목사 2018.08.30
    A:
    예, 물론입니다.
    이 질문을 하신 분은 혹시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씀을 생각하시고 헌금의 익명성을 성경적인 철학으로 갖고 계신 분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우리 교회는 이런 익명성의 철학을 되도록 존중해 드리고자 애쓰고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인용하신 성경구절은 주님께서 산상수훈에서 구제에 대하여 교훈하시며 주신 말씀이었음을 우선 상기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구제할 때 우리는 도움을 베푼다는 의식 자체를 초월하여 이웃들에게 다가서려고 노력해야 그 자선이 순전한 자비의 베풂이 될 수 있고 그 방법이 바로 익명성인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 내에 정기적인 헌금은 성격상으로 익명성을 보장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재정을 집행하는 교회를 포함한 모든 사회 공동체에게 최대의 책임은 투명성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만일 많은 교회 회원들이 무기명으로 헌금할 경우 교회 재정의 투명성은 실제로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거기다가 최근에는 연말 세금공제 등 다양한 이유로 헌금 결과 기록을 요구하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길은 하나 밖에 없는데 실명으로 헌금하고 실명으로 정확하게 관리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교회에서는 헌금하신 분들의 이름이나 헌금 액수같은 것을 철저히 비공개로 함으로 헌금의 익명정신을 지켜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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